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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와 언론으로서의 포털(확대되는 사생활 침해 범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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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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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는 일반적으로 개인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성별, 주소, 나이, 재산정도, 학력, 취미 등)들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뜻한다.
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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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와 언론으로서의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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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지난 2005년 SBS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숨겨진 딸’이라는 보도를 다룬바 있다 SBS TV‘뉴스추적’(2005.04.19)은 2000년-2001년 정국을 뒤흔든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을 보도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김 모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어떻게 봐야할까. 단순히 공인의 사생활을 파헤친 기자에게 박수를 쳐야할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생활이 과연 정당한 공인의 관심사이고, 국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에 속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러한 보도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인터넷(Internet)의 포털 뉴스의 등장으로 뉴스 생산과 유통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사생활 침해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 1차 생산한 뉴스들이 인터넷(Internet) 포털 뉴스로 2차 생산되고, 이를 네티즌들이 개인 블로그나 트위터 등에 3차 유통시킴으로써 과거와는 다른 뉴스 생산유통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트위터나 미니홈피 등으…(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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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1)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에 대한 침해는 국가, 기업, 언론, 개인 등 다양한 주체에 의해 발생하는데, 언론을 통한 사생활 침해는 그 effect(영향) 력과 파급력 때문에 그 피해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 SBS 측은 김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김 모씨가 70년 당시 7대 국회의원이었던 김 전 대통령과 여비서였던 김 모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보도의 사생활 침해는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제기돼 온 문제이다. 이 사건을 보도한 SBS 기자는 ‘이 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사생활 영역은 언론사의 보도내용이 진실하면 진실한 만큼 오히려 그 당사자의 고통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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